부메랑
Donutist 3번지/하늘을 나는 마배2017. 1. 15. 00:32
제대로 던지지도 않아 놓고는
온전히 돌아와 주기를 바라는가
부메랑 - 17011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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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를 하던 중 황급히 그녀에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최후의 시도였지만, 결국은 쉬이쉬이.
잠깐 동안이라도 혼자 벅차 올랐던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놓치고 나서야 다시 움켜쥐려하는 얄팍한 마음은 어디서부터 비롯되는가....
세상 수 많은 것들 중 몇가지 정도는 아주 확실한 원리로 돌아가고 있음을 깨달습니다.
'있을 때 잘하자'
언제나 기회가 있었음에도 항상 최선을 다하지 못했음을 반성합니다.
언제나 지나고 나서야 크게 후회하는 저를 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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