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UT

White Christmas를 리하모나이제이션해서 전주로 깔아 만든 계절성 짙은 곡입니다.

만나 뵈었을 때 들려드릴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만 올려야겠어요.

출품은 안 해 봤지만 가사와 멜로디 모두 완성한 곡입니다.


롱디스턴스 커플의 감정을 상상하며 만든 곡이에요.



이 곡은 군대에 있을 때 작곡을 좋아하는 동료들(기타 및 믹싱/마스터링 장규영, 보컬 및 믹싱/마스터링 김한수) 과 같이 569라는 팀을 만들어 출품한 곡입니다.

제 인생 첫 작곡이기도 해요.


매일 쉬는 시간마다 피아노가 있는 대강당에서 작곡을 했던지라 

긴급 출동 상황에 매일 강당 내선번호 569번 전화가 울렸다는 의미에서.. 팀 이름이 단순히 569입니다.

군인 신분으로 휴가 외출 때 제출 기한에 맞춰 아주 급박하게 컴퓨터로 찍어서 깔끔하게 다듬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헬조선의 우리들의 모습에 대한 곡이라서 그런지 좀 씁쓸한 느낌이 있기는 하네요.




몽매

Donutist 1번지/DP2017. 1. 12. 20:56


몽매하다


어리석고 사리에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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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제 소개글에 올려드린 바와 같이 지금까지 쓴 곡들(출품작이든 미출품작이든 상관 없이)을 아카이브의 형태로 

이 곳에 꾸준히 업로드할 계획입니다.


이 곡은 본래 성북천에서 라는 곡으로 만들어졌는데, 부천대학가요제 출품을 위해 

진짜사장님 재윤이와 협의해 가사와 컨셉을 수정해 제출하게 되었습니다.


원래 귀천이라는 말 자체가 하늘로 돌아간다는 뜻으로 쓰이지만, 

본래 제가 곡을 쓴 모티프 자체가 냇가를 바라보던 감성에서 나온 것이라,

냇물로 돌아가다(냇물이 내 고민을 끌어안다) 라는 주제로 조금 제목을 비틀게 되었습니다.



서류심사를 통과해 굉장히 기뻤지만, 쟁쟁한 실음 전공생들의 벽을 느끼기도 했던 곡이었죠.

그래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곡 링크

마스터링을 해보려 노력했지만,

동아리방에서 원테이크로 녹음한 것이라 음질이 고르지는 못합니다! ㅠㅠ

https://soundcloud.com/gnhwu9aq0agx/blue-nodle




 


Take your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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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넛 구성원 여러분 안녕하세요.

꽤 늦게 첫 글을 쓰게 되어 굉장히 송구스런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ㅠㅠ


저는 작년 여름부터 췕(Czech Republic)에서 교환학생이라는 명분으로 반 년 가까이 지내면서 




췕!!



쏟아지는 과제와 공부를 포함한 한량짓(여행, 피아노 연주, 작곡, 음주가무 등등)을 동시에 즐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딱 2주 후면 이곳 생활을 마무리하고 다시 돌아오게 됩니다.

도넛 구성원 여러분들 성함도 얼굴도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앞으로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동안의 활동 부재에 대해서는 널리 아량을 베풀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저는 말 그대로 '되는대로 끄적여' 음악을 만들어 오고 있습니다.

실용음악에 대해서는 전무한 지식을 갖고 있었지만 신입생 시절 성대 중앙재즈동아리에서 

아 코드 진행이 이런 거구나 아 보이싱이 이런 거구나 어렴풋이 배우고 

그 때부터 책을 사서 더 궁금한 점을 알아보기 시작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재즈 외에도 더 알아보고 싶은 아티스트들, 명곡들이 많은데 

관련 지식이며, 연주 관련 능력도 아직 부족해 괴로움을 느끼고도 있습니다.


 


몹시 괴로워하는 모습



작곡 자체는 군대에 있을 때 멘탈을 회복하고 싶어서 처음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영내에 피아노가 있어서 

1년 9개월을 작곡 덕분에 비교적 쉽게 순삭할 수 있었지 않았나 싶습니다.


코드를 써 놓고, 멜로디를 흥얼거리면서 상대음으로 (C키 기준) 받아적어 놓고, 

주변에서 작사 영감이 떠오르면 서투르게 적어 보는 게 제 활동의 전부입니다.


물론 시상 같은 게 떠올라 멜로디까지 영감이 딱 오면 그걸 바탕으로 쓰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제가 천재가 아닌 이상 그런 일은 거의 없습니다.


제가 노래는 또 잘 못 해서, 

곡들을 써놓기만 하고 한국 돌아오면 장비라도 사서 컴퓨터로 녹음해 놔야겠다고 생각만 해 놓고,

무제 곡 미완성 곡을 포함해 많은 곡을 쌓아 놓기만 했습니다.


이번 도넛 활동을 시작으로 지속 가능한 딴따라 짓에 대한 충분한 고찰을 할 수 있고 실행에 옮기는 것이

어찌 보면 인생 목표입니다.


지루한 일상의 반복이 너무 싫어서요.


이 게시판엔 제 작업 악보들이나 끄적거린 것들을 그냥 여과 없이 올리고자 합니다.

여기 계신 좋은 분들과 함께 정보도 나누고 생각도 나누고 좋은 앨범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어서 한국에서 보아요!


17. 01. 12. 

췕코에서 영훈


붓칠을하니 망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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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1.2.-

BD완성-12-담주내로 기초-완성

-업로드 시작

1월 중순부터- 작업 마무리

P-RE

 

--------

보내기 량 확실히

아침

 

제대로 .

 

반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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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비교적 스케치를 빨리했는데ㅋㅋ 보시면 알겠지만.. 색칠이 서툴러서 오래 걸리니까 짱나요.. 정신차리니 시간이..ㅜ 담껀 더 빨리빨리 하는거 연습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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