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Donutist 1번지/Novembre2016. 11. 30. 13:38
해가 잠들기 전 내게 살며시 손짓했다
나 좀 봐달라고 소리없이 몸부림쳐
낮엔 눈부셔서 차마 보지 못한 너를
이제서야 편히 바라볼 수 있구나
작은 죽음을 앞두고 불타는 태양
조금 가리니까 더 아름답구나
2016.11.30
근래 한강에 석양이 너무이뻐서.. 아파트 옥상가서 찍었어요. 시는 방금 대충 써봤어요 사진만 올리기 뭐해서..
도넛의 최대 장점은 아무거나 올려도 된다는거 같아요..하하..
나중에 한번 그려보려고요.. 석양을 표현하기 어려울거같긴 하지만.. 유화로 하면 강에 비치는게 표현될거 같은데 아직 유화는 안 배워봐서 아쉽네요..
'Donutist 1번지 > Novembr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림연습 (2) | 2016.12.21 |
---|---|
원효로 스케치 (1) | 2016.12.19 |
스케치: 남아공의 작은 마을 (1) | 2016.11.30 |
여행스케치: 남아공 케이프타운 (3) | 2016.11.23 |
여행스케치: 한강 (0) | 2016.1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