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NUT

서로 아예 처음 만나는 몇 명의 낯선 사람들의 모임이 결성되었다. 무엇을 위해서 그들은 이렇게 모이게 되었을까.

사실 알고보면 그들이 모두 다 같이 추구하는 것이 한가지 있었다. 그것은 매우 다양한 모습과 형태를 갖추었지만 결국에 그것은 아름다움이었다.

그들은 이 지저분하고 불완벽한 세상에서 보다 소중하고 순수한 빛 같은 존재의 흔적을 우리의 삶이라는 아주 짧은 시간동안 미세하게나마 남기고 가고 싶어했다.

그렇다. 그들은 유한에서 무한을 찾아내고자 하는 무모한 짓을 했다.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도-넛





-Novembre. 테스트글


p.s: 그냥 이렇게 막 아무렇게나 하면 되는건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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